일본의 사회적 구조상 일본 부인들의 역활은 가정에 국한되어 있어 사업과 정치에는 거의 참여할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이 직접 남편의 사업상 파트너들을 대접할 수 없기에 게이샤가 사업모임의 우아한 진행자 역활을 하였다.
게이샤라고 하면 보통 여자를 떠올리게 되지만, 처음에는 남자 게이샤가 있었다. 연회석에 나가 갖은 재주를 부려 자리를 흥겹게 하는 남자 게이샤는 여자보다 먼저 등장했으며, ‘다이코모치(太鼓待)라고 불렀다. 이들이 여자 게이샤와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중후반이후로 에도(江戸)의 대표적인 유곽인 요시와라(古原)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여자 게이샤는 남자 게이샤에 비해 재주가 아닌 노래와 춤 등으로 술자리의 흥을 돋구었으나, 그 역할은 원래 유녀(遊女)가 들이 갖추고 있어야 할 재주였다. 하지만 소양이 없는 유녀들이 늘어나자, 춤이나 노래를 대신 해줄 전문가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런 전문가를 게이코(芸子)라 불렀고, 이들이 훗날 에도(江戸)의 게이샤(芸者)가 된다.
원래 게이샤는 12세기 말 시라뵤시라는 무용수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시라뵤시는 잔칫집에 불려가 춤을 추면서 흥을 돋궜는데 어느 틈에 몸도 팔게 되어 매춘부의 다른 명칭으로도 사용되었다. 1688~1704년경부터 생긴 게이샤는 본래는 예능(藝能)에 관한 일만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녀(遊女)가 갖추지 못한 예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 게이샤와, 춤을 추는 것을 구실로 손님에게 몸을 파는 게이샤의 두 종류가 따로 생겨나게 되었다. 풍기를 문란하게 한다 하여 여러 차례 금지령을 내린 일도 있으나 메이지[明治]시대 이후 일반 게이샤의 수는 크게 증가하여 지방도시에까지 퍼지게 되었다. 근대에는 예능의 정도에는 관계없이 매춘만을 전문으로 하는 여성이 게이샤의 이름으로 술자리에 나가는 일이 많아졌다. 그로인해 게이샤의 전통적으로서의 위치보다 단순 유녀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게이샤라 하면 얼굴을 하얗게 분칠하고 입술을 빨갛게 칠하고 모두 똑같은 얼굴과 표정으로
남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여자들 같았다. 하지만 왠지 게이샤들에게는 색다른 생활이 있을 것 같았고, 책과 영화에서 비춰지는 것과 정말 같을지 궁금했다. 또 어떤 게이샤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욱 조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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