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은 현대 박물관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박물관/미술관학의 모든 것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학습방식,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사고의 초대에 대한 이해는 관람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시회를 개발하는데 유용하다.
Alberta Sebolt 1984
"진정한 의미의 관람객 조사는 박물관 관람객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들을 ‘고객’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
Zahava D. Doering 1996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관람을 통해 무엇인가를 얻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관람객의 지식, 이해, 감정, 정서, 태도, 신념 같은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박물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에 가장 취급하기 어려우며 실패하기 쉬운 부분이 관람객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박물과/미술관은 관람객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관람객과 시장을 이해하라” 이러한 말이 물질적이고 상업적으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오늘 날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운영과 전시기획에 꼭 필요한 말 일 것이다.
박물관이 ‘시장’이라는 환경에서 운영된다는 것이 언뜻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대중과 박물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대중의 요구와 관심사에 박물관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시장’이란 용어는 곧 경쟁을 암시한다. 세계의 모든 박물관들은 경쟁관계에 있으며 이는 단순히 박물관끼리의 경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모든 문화기관과의 경쟁관계에 놓여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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