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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비격진천뢰에 대하여 / 비격진천뢰에 대하여.. ▒ 지정번호 보물 제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인문학] 비격진천뢰에 대하여.hwp
문서분량 : 2 page 등록인 : myhwarang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9.11.20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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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격진천뢰에 대하여.. ▒ 지정번호 보물 제860호 ▒ 지정연월일 1986년 3월 14일 ▒ 시 대 조선시대 후기 ▒ 규모ㆍ양식 지름 21cm, 둘레 68cm, 죽통지름 5.2cm, 개철지름 7.6×8.4cm, 약선혈지름 6.2cm, 격목구멍 2.5cm, 무게 130g ▒ 재 료 무쇠 ▒ 소 유 자 국유 ▒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5-1 궁중유물전시관 비격진천뢰란 날아가서 때리면 천둥과 번개와 같은 굉음와 섬광을 내는 무기이다. 즉, 오늘날의 박격포와 같은 작렬탄(炸裂彈)이라 할 수 있다. 비격진천뢰는 우리 나라 고유의 화기 중에서 유일하게 목표물에 날아가서 폭발하는 시한폭탄으로 병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무기이다. 그리고 그에 관한 기록도 비교적 풍부하여 ≪징비록(懲毖錄)≫, ≪정한위략(征韓偉略)≫, ≪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 등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그 구조ㆍ형태ㆍ사용례ㆍ위력 등을 알 수 있다. 우선 ≪징비록≫에는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기사가 있다. 박진(朴晋)은 군사를 몰래 경주성 밑에 매복시켜 놓았다가 비격진천뢰를 성안으로 쏘니, 왜적들이 있는 객사 뜰 안에 떨어졌다. 그런데 왜적들은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지 못하여 다투어 모여들어 이것을 구경하고, 서로 밀고 굴려보기도 하며 이를 살펴보았는데, 갑자기 포(砲)가 그 가운데로부터 폭발하여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고 쇳조각이 별처럼 부서져서 흩어지니, 이를 맞고 즉시 쓰러져 죽은 사람이 30여 명이나 되었다.(중략) 왜적들은 드디어는 모든 무리를 이끌고 경주성을 버리고 도망하여 서생포(西生浦)로 가 버렸다.(중략) 군기시(軍器寺)의 화포장(火砲匠) 이장손(李長孫)이 이 무기를 창안하여 만들어 낸 것이다. 이 무기는 진천뢰를 가져다가 대완구(大碗口)에 넣어 쏘면 능히 500∼ 600 보를 날아가 땅에 떨어져 한참 있으면 불이 그 안으로부터 일어나 터지는 것이었는데, 왜적들은 이 무기를 가장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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