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성 성격장애의 분석과 문학치료적 접근
-고골의 광인일기 를 통해
. 들어가며
편집성 성격장애는 타인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주축이 되는 장애이다. 편집성 성격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타인의 의도나 동기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며, 그들이 자신을 해하려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을 자기가 아닌 타인의 탓으로 돌리고 비난하며, 자신의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 즉 정당화해줄 수 있는 여러 증거들을 기억했다가 언급하기도 한다. 이들은 문제 발생에 있어서의 자신이 가진 문제는 보지 못하며, 자신은 늘 정의로우며 올바른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고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은 그것이 망상이 아니라 꽤 논리적인 체계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DSM-IV의 성격장애 분류 중 군집 1(혹은 군집A)에 속하는 분열성 그리고 분열형 성격장애와 구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편집증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 혹은 편집성 성격장애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면 그것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실제로, 연구자들이나 꽤 많은 학자들이 편집증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편집성 성격장애는 그동안 많은 소설과 영화의 소재로 나타났는데, 우리는 그 중 러시아의 소설가 고골의 단편소설인 광인일기 속 주인공의 편집성 성격장애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광인일기 의 주인공은 처음엔 편집성 성격장애의 모습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그 증세가 심해져 편집형 정신분열증으로 바뀌게 되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고, 이 주인공의 증상과 그 원인, 그리고 어떤 서사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서사로 이 주인공에게 문학치료적인 접근을 시도할 수 있는지 모색해보고자 한다.
. 본 론
2-1. 광인일기 줄거리
러시아의 작가 고골(1809-1852)이 쓴 광인일기 는 일기의 형식으로 되어있다. 한 하급관리가 현실에서의...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