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이 학생들의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조기 유학생수는 해마다 늘어나지만 그 성공여부에 대한 정확한 실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비공식통계에 의하면 조기유학 성공확률이 20%가 채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조기 유학을 희망하는 부모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8월 현재 뉴질랜드에는 초등학교 학령기의 외국 어린이 2907명이 유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대다수에 해당하는 2429명이 한국어린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많은 조기 유학생을 보내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지만 고작 89명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뉴질랜드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 어린이들 가운데 9살 미만은 880명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뿐만이 아니다. 캐나다,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한국 조기 유학생들은 어딜 가도 쉽게 만난다. 심지어 일부 캐나다주에서는 현지 캐나다 친구는 사귀기 힘들고 한국, 중국, 일본 아이들이 대다수라고 할 정도다.
한국에서 이처럼 아이들을 조기에 해외유학을 내보내는 이유는 대략 세 가지다.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그 비용이면 해외유학 보낼 수도 있다는 것. 영어라도 제대로 배워오자는 것. 국내 공교육의 부실과 성적중심의 획일화된 교육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 등이다.
그럼 조기유학이 늘어만 가는 상황에서 유학을 간 학생들의 언어생활은 그들에게 어떻게 미치는 것일까
영어권 나라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이곳 아이들과 같은 현지언어를 습득시키는 것이 조기유학의 목표인데 어린 아이들일수록 빨리 습득하는 대신 빨리 잊어버리기도 한다. 조기 유학온 어린 아이들의 영어는 발음이 유창해서 영어를 잘 못하는 어른들이 볼때는 신기하고 기특해보이지만 사실상 ‘Broken 영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실상 이곳 이민 자녀들도 초등학교 4,5년을 다녔어도 문법적으로 체계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욕심을 낸다는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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