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시대에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
Ⅰ 서 론
이명박 대통력이 당선되고 난 후, ‘운하논쟁’으로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어져 ‘한반도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하여 토론이 일상생활과 사이버 상, 토론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한반도대운하’건설에 대한 찬·반의 입장에서 논쟁하는 형식이기 보다는 운하가 건설된다는 전제아래에서 지금의 대구·경북지방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발전가능성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 론
. 운하란
운하(運河, canal)란 선반의 운항이나 농지의 관개, 배수 또는 용수공급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수로를 말한다. 수량이 풍부한 자연하천에 배가 자연스럽게 다니는 것과 달리 대부분 땅을 굴착해서 만든 인공뱃길이다. 바다와 바다, 바다와 강, 강과 강의 수로를 연결하기 위해 운하를 만든다.
. 한반도 대운하
한반도대운하의 주요 노선은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기본적으로 북한운하까지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남한의 12개 노선 약 2,100km와 북한의 5개 노선 약 1,000km를 합하여 17개 노선 3,100km에 이르는 방대한 구상을 담고 있다.
최근 경부운하는 한반도 대운하와 연계되어 발표되고 있다. 먼저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경부 운하를 만들고 이어 영산강과 금강을 연결하는 호남 운하를 건설한 다음 이를 서로 연결, 여기에 전국 각지의 지선들을 연결하고 통일 후에는 북한 신의주까지 물길을 이어 한반도 대운하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 한반도 대운하의 목적
① 물류 개선 효과 전국을 운하로 연결하여 물류시스템 개선 및 물류비 대폭 절감 가능 - 한반도대운하 건설이 현재 선진국의 1.5배 수준인 물류비를 8% (GDP대비 12%)대로 낮출 수 있다고 전망된다.
② 수자원 환경 개선 및 수자원 확보 효과 상수원 수질개선,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수자원을 확보 수단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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