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사상과 유가(儒家)의 인간관
(1) 인간은 우주 가운데 가장 빼어난 존재
중국의 사상가들은 우주를 탐구하는 가운데 인감을 탐구하려고 했다. 인간이 과연 어떤 존재인가 어떤 학파보다 인간의 심성 문제를 관심에 두었던 송대 신유가는 인간을 어떠한 자리에 매김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신유가는 우선 인간을 사물과는 어떤 다른 성질을 가진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과 사물은 `기`의 측면에서는 같지만, `기` 속의 `이`를 자각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인간과 사물의 구별이 생긴다고 보았다. 오직 인간만이 우수한 형질을 얻고 가장 영특하다. 인간은 개별적인 인간의 `리`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인간이 된 것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해서 모든 개별적 이치를 총괄하는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이치와 맞닿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이 인식 능력이야말로 인간을 우주 내에서 가장 영특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천리`로서의 `태극`은 인간 안에 존재하고, 또 인간은 이것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천리`인 `태극`을 체인하는 이것이 인간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된다. 자연히 수양론이 문제로 제기 된다. 자기 내에 존재하는 본질적 가치를 체인 함으로써 스스로 우주적 자아를 실현하는 사람을 신유학에선 `성인`이라 부른다.
(2) 이상적인 인격 유형 성인(聖人)
인간은 다른 사물과는 달리 불변하는 최고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최고 가치를 체득하여 현실 세계 내에서 구현시켜야 마땅하다. 그래서 성리학은 경험의 영역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여 주는 하나의 이상적 인격 유형을 상정하고, 그것을 `성인`이라고 부르며 자신들이 도달해야 할 목표로 삼았다. `성인`은 태극의 본질인 `인(仁)`을 사물의 세계에서 구현하는 자이다. 그런데 이러한 완성되어야 할 개인의 모습을 `원자적 개인`으로 두지 않는다. `성인`은 그가 지도해야 할 존재인 백성을 근간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늘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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