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특징
. 삼국시대의 불상 - 서서 다정하게 웃는 부처님
삼국시대에 불교가 처음 수용되었는데, 불교는 윤회사상(輪回思想), 인과응보(因果應報)를 핵심으로 하면서, 어느정도 모든 인간의 보편적인 구원을 이야기하는 인간과 세계의 이해에 있어서 한층 진전된 사상체계이다. 불교는 삼국의 무력 항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시기에 사상의 통일과 왕권의 강화를 도모하던 삼국의 왕실을 중심으로 수용되었다. 불교의 수용과 함께 많은 불교 미술품이 만들어졌다. 불교 미술은 현대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정서의 표현이나 감상용 미술품이 아닌 종교적인 염원이 담긴 것이었다. 불교가 지배이데올로기로 작용하게 되면서 불교 미술의 양식은 당시의 시대 정신이나 지배층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석불은 서산마애 삼존불, 배리 삼체석불, 삼화령 부처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불상 양식의 대표적인 특징은 단연 친근감있는 웃음이라고 하겠다. 서서 웃고 있는 이들 부처들은 삼국이 서로 다투어 쟁패하던 시기, 백성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사려는 왕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 고구려의 불상
현존하는 고구려 시대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예는 `연가 7년 기미년의 고(구)려국…`이란 기록이 있는 금동불입상이다. `연가 7년명 금동여래입상`이라 불리는 이 불상은 현재 국보 제 119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남 의령에서 출토되었지만, 불상에 새겨진 명문을 봤을 때, `연가`라는 연호는 고구려의 연호로 추정된다. 또한, `기미년`이라는 간지와 불상의 모습을 통해 대체로 539년 기미년에 제작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데, 연도를 추정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불상이다. 불상의 모습을 살펴보면, 가늘고 긴 얼굴형이나 법의의 주름이 양옆으로 뻗쳐 약간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모습 등이 북위시대 6세기 초 불상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
) 백제의 불상
백제불상은 그 표정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세련된 조형성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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