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내에서의 영어교육 살리기
2008년2월 MB정부의 인수위 정책을 통해 영어교육이 화두에 올랐다. 인수위가 내놓은 ‘영어 공교육 로드맵’은 5년간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영어전문교사를 투입하고 현직 영어교사 심화연수 대상자를 현재 연1200명 규모에서 3000명으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그리고 중. 고교에서 말하기(회화), 쓰기 중심의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의 영어수업시간을 확대하고 재량 활동 등에 영어 노출시간을 늘리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또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된 ‘국가 영어능력 평가 시험제도’를 도입하여 영어교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어 공교육 강화방안은 영어로 인해 생기는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사교육 시장에 빼앗긴 영어교육을 공교육의 품안으로 돌리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정책을 통한 인수위의 목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실용회화를 구사하는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비현실적으로 높은 목표이며 이러한 정책이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영어의 중요도를 높여 영어사교육을 더 부추길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교육 안에서 영어교육을 정상화하려면 우선 공교육 내에서의 영어교육 현실을 살펴보아야한다. 현재 일반학교의 한 반 학생 수는 30명 내외로 선생님이 개인별 수준에 맞게 수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그리고 초. 중. 고등학교의 영어시간은 현재 730시간에 불과하다. 학교 교실 밖에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 교육시간으로 외국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이 점에서 외국어로서의 영어교육 환경에 대한 학교 교육의 한계점이 있다. 학교 영어 선생님들의 회화실력에도 문제가 있는데 교과서 영어 지문도 힘겹게 읽거나 영어단어의 발음도 표기법대로 읽지 않는 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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