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음)의 음가 변천은 어떠한 시기에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가
-요약-
‘ ’의 음가에 대한 논의는 이숭녕, 최현배, 허웅 등에 의해 본격적으로 논의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숭녕은 ‘ ’음은 후설모음이라고 주장했다. ‘ ’음의 발달에 대해서 이숭녕은 ‘ ’음은 제2음절 이하에서 제일차로 동요하고 다시 제이차로 그 동요가 제일음절에서 동요되고 다른 모음과 교체되었다고 보았는데, ‘ 아’가 절대적인 발달 공식이고, ‘ 오’의 결합적 공식이 다음 간다고 하였다. 최현배는 ‘ ’의 음가를 복판 홀소리라고 단정하였으며, ‘ ’의 변천에 대하여, ‘ ’소리 자체의 마디점의 위치, 그 바탕, 혹은 다른 사정으로 인하여 다른 소리로 변함에 다달아, 다른 외부적 사정이 없는 다음엔, 그 가장 가까운 것으로 가장 많이 변하고, 그 덜 가까운 소리로는 덜 많이 변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허웅은 ‘ㆍ’가 ㅏ 와 ㅗ 에 가까운 ‘뒤-낮은 홀소리’라고 규정하면서 이숭녕과 비슷한 견해를 내세우지만, ‘ㆍ’의 소멸시기에 있어서 이숭녕과 최현배가 17세기설을 주장한 반면 허웅은 18세기설을 주장한다.
‘ ’의 음가에 대한 논의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각도에서 이루어졌다. 주시경에 의해 ‘ ’음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이숭녕, 최현배, 허웅 등에 의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숭녕, 최현배, 허웅의 ‘ ’의 음가에 대한 논의를 차례대로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이숭녕은 ‘ ’음은 후설모음이라고 주장했다. ‘ ’음의 위치는 ‘아,오’의 간음(間音)이라고 하였는데, 즉 ‘아-오’의 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다고 보았다. ‘ ’는 모음의 대립에서 ‘으’와 대립되어 모음의 체계를 이루며, ‘ ’음의 음색에서 ‘으’보다 ‘强, 輕…’한 청각 인상을 가진다고 하였다. ‘ ’음은 acute vowel(날카로운, 격한 모음), high pitch(고음), “ 노 소리”이며, 장모음일 수도 있다고 보았다.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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