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기업의 교육제도와 글로벌 인재육성 사례 - (삼성)
. 인재에 대한 집념과 경영철학
Ԩ여년 전 이건희 회장은 ‘비단 잉어사’라는 일본 NHK 특집방송 테이프를 건네주며 이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주홍색과 흰색, 또는 검은색이 어우러져 화려함과 신비감을 더해주는 비단잉어, 이 비단잉어가 어린 치어때부터 마지막으로 태어나기까지의 비단 잉어사들의 집념어린 과정을 소개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테이프는 사장단과 임원들은 물론 전간부들에게 방영시키고 토의를 하도록 한 일이 있다.
비단잉어 그 한 마리를 위해 나머지 99만9,999마리는 버려진 것이다. “좋은 잉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쌍하다거나 아깝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내용의 테이프는 비단 잉어사의 이러한 집념과 끈기를 보면서 한 마리의 비단잉어가 창조되는데도 이럴진대 한 사람의 훌륭한 人材가 태어나는 것도 이와 같다는 것을 계열사 사장은 물론 간부들에게 강조한 것이다. 이건희 회장이 그룹의 최고 경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키우고 선별해 나가는 과정에서 참으로 쓸만한 人材를 찾거나 육성하기가 ‘비단잉어 감별’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더구나 인재를 중시하는 삼성의 경영방식은 창업 이래 이병철 회장의 가장 고집스런 경영철학이었고 이건희 회장이 취임하고서도 오히려 이 부분은 더욱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예로 선대 회장시절의 경영이념이 ‘인재제일(人材第一), 사업보국, 합리추구’였는데 이건희 회장 취임 후 5년이 지난 1992년도에 경영이념을 대대적으로 바꾸었지만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신 경영이념은 인재를 그대로 살린 채 글로벌 시대에 맞도록 경영이념을 새로 바꾼 것이다.
삼성그룹은 1957년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공개시험을 통해 인재를 모집했으며 지금도 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선대 회장은 아무리 바빠도 신입사원 면접 때는 얼굴 관상을 보는 관상가를 대동하고 꼭 참석해 인재를 골랐다는 것은 널리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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