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국시대(戰國時代)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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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시대(戰國時代)의 배경
무려 60년에 걸친 남북 양조의 분쟁은 제3대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 때에 이르러서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3대 장군 요시미쓰는 다카우지가 개설한 幕府를 교토의 무로마치에 이전하고 자신의 세력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화려한 저택을 짓고 그 곳에서 정치를 행하였다. 요시미쓰 시대에 이르러서는 幕府의 세력이 戰國에 파급되는 대신 그동안 세력을 떨쳤던 守護大名의 힘은 위축되고 장군의 지위가 크게 향상되었다. 요시미쓰가 명나라에 대하여 신이라 일컫고 일본국왕으로 책봉받은 것은 자신의 세력이 미치지 않는 守護大名에게 그 위엄을 보이기 위한 정책적인 배려도 있었다. 요시미쓰의 뒤를 이은 요시모치,요시노리 등의 무리한 정책 강행으로 유력한 守護大名들이 잇달아 幕府에서 이탈하는 가운데 幕府에서 크게 신뢰하고 있던 關東公方마저 장군에게 반기를 들었을 뿐 아니라 교토 부근의 농촌에서도 농민봉기가 일어나 덕정령의 공포를 외치기에 이르렀다. 幕府의 지배력이 이렇게 약화되고 있을 무렵 장군가를 위시하여 유력한 大名들이 후계자 분쟁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이 분쟁은 應仁의 내란의 기폭제가 되었다. 應仁의 난 후에는 실력 있는 大名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점점 확장하면서 이른바 下克上의 시대에 접어든다. 守護大名에 대신하여 戰國大名이 나타나 각각 영지를 확장하기 위해 전쟁을 되풀이하는 이른바 戰國時代가 펼쳐진다.
. 전국시대, 분열의 시작
應仁의 난 이후 幕府의 통제력은 완전히 무너지고 守護大名은 제각기 분국을 근거로 하여 독립하게 되니, 이에 戰國은 완전한 분열상태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 분열상태는 16세기말 織田信長.豊臣秀吉(도요또미 히데요시;1536~1598)이 戰國을 통일할 때까지 1백 년 가량 계속되었는데, 그동안 구세력은 몰락하고 새로운 실력자가 득세하게 되어 무력만이 문제해결의 유일한 방식이 되었다. 응인의 난에서 통일까지의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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