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제정리_경제①_윤리적 소비
. [커버스토리]윤리적 소비①- 공정무역
㎐g짜리 커피 원두 한 통을 살 때 커피 농민에게는 250원 정도가 돌아간다. 국제커피시장에서 원두 1㎏이 1.45달러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정무역 방식으로 판매되는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 200g 한 통을 사면 커피 농민의 손에 1000원가량이 쥐어진다. 원두를 3배 비싸게 구입하는데다 수익금 대부분을 커피 농가를 지원하는데 쓰기 때문이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하는 일은 가장 대표적인 윤리적 소비 활동으로 꼽힌다.
𠍮년대 유럽에서 시작된 공정무역은 최근에야 국내에 상륙했다. 아름다운재단이 2003년 9월 부터 2년여간 네팔·인도 수공예품을 수입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팔면서 ‘대안 무역’ 이란 이름으로 공정무역을 알렸다. 이듬해 6월 두레생협이 필리핀 네그로스 섬의 마스코바도 설탕을 팔기 시작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중시하는 생협은 필리핀 생산자를 돕기 위해 2000원짜리(500g) 설탕 한 봉지를 팔 때마다 200원을 기금으로 적립했다. 지금까지 1400여만원을 모아 현지 개선 작업에 썼다. 특히 생산자들이 예전처럼 쌀과 작물을 자급할 수 있도록 강제로 만들어진 사탕수수밭을 본래의 논·밭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펼쳤다.
YMCA가, 이어 아름다운 재단이 잇달아 커피를 수입·판매하면서 공정무역이 본격화했다. YMCA(www.ymcakorea.org)는 2005년 10월부터 동티모르 샤메 지역의 커피를 ‘동티모르 평화 커피’라는 이름으로 전국 60개 YMCA 지부와 녹색가게 20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440g에 3만원. 생산비용을 뺀 수익 전액이 현지 커피농의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원창수 YMCA 대외협력팀장은 “커피 판매는 동티모르 구호 활동의 일환”이라며 “현지인들에게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야생커피를 수입·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피 농사라는 개념조차 없는 현지에 생산자 조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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