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이후 미-유럽 갈등의 정치경제학
)전 기 원
목 차 Ⅰ. 서 론
Ⅱ. 통상마찰
Ⅲ. 유로화 출범
Ⅳ.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Ⅴ. NATO확장과 미-유럽 안보협력
Ⅵ. 결론에 대신하여
Ⅰ. 서 론
𠎞년 2월, 미국의 힘과 미국헤게모니의 미래에 관한 의미있는 두가지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2월 20일 클린턴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앨 고어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99회계연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차트에 재정적자가 전혀 없음을 의미하는 숫자 ‘0’을 그려 넣었다. 이것은 실로 30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정부가 재정흑자시대에 진입한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1998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99회계연도 예산안을 흑자예산으로 편성, 의회에 제출한 2월 21일, 워싱턴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젖었다. ‘신세계의 진입’(빌 아처 하원 운영위원장)과 ‘흑자의 또 다른 한 세대의 시작’(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라는 워싱턴 정가의 표현은 그동안 팍스 아메리카나를 괴롭히던 무역적자와 함께 미국경제의 고질병이었던 재정적자의 ‘쌍둥이 적자’가 끝나고 재정흑자시대로 진입한 데 대한 감격의 또 다른 표시인 것이다. 추후 10년간 미국이 예상하는 재정흑자규모는 1조 달러로서 이 엄청난 돈의 용도를 놓고 오히려 행복한 고민에 빠질 정도이다.
다른 하나는 2월 11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 ‘천년의 밤’(The Millennium Evening) 행사의 테이프를 끊었다. 이 행사를 통해 미국은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결의와 준비를 만천하에 공개, 과시한 것이다. 이어진 행사는 하버드대 명예교수인 역사학자 베이린(Bernard Bailyn)이 행한 “살아있는 과거--미래를 위한 실행” (The Living Past--Commitments for the Future)이라는 제목의 미국의 사상에 관한 강연이었다. 1997년 8월 출범한 백악관내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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