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에서의 통각 이론
김 정 주(서울대 강사)
[숨은설명 시작]
Chung-Joo Kim
The Theory of Apperception in Kant`s “Critique of Pure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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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하면서 존재한다”는 것(das Ich denke und bin)이 지적 직관을 통해서 발견된 최초의 직접적 명증적 확실성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자아의 현존을 종래의 존재론적 개념규정에 따라 사유하는 것(res cogitans), 즉 사유하는 실체로 규정했다. 그 이후 근대 철학은 주관성에 관한 여러 형태의 이론을 낳았다. 순수주관성을 철학의 참된 원리로 받아들인 칸트는 자기의 고유한 선험적 인식론의 체계 내에서 데카르트에 있어서의 사유하는 자아의 자기 존재에 대한 확신을 순수주관의 자기의식과 경험적 주관의 내적인 지각으로 구분했다. 말하자면 데카르트에 있어서 자기 자신의 고유한 현존에 대한 자아의 지적 인식은 칸트에게는 순수주관의 현존인식이 아니라 이 순수주관의 지적인 자기의식을 의미했고, 심리적 시간적 사유작용들을 수행하는 동안 자기 자신의 직접적인 현존에 대한 자아의 확신은 경험적 사유작용들을 수행하는 자아의 현존에 대한 직접적 무규정적 지각을 의미했다. 그런데 칸트의 이런 견해는 감성의 수용성과 오성의 자발성, 경험적 주관과 순수주관, 객관와 주관, 직관과 개념에 대한 전통적인 이분법에 근거해 있다. 여기서 그는 감성을 시간과 공간의 근원으로, 그리고 오성을 논리적 판단형식들과 여기에서 도출된 범주들의 원칙으로 규정했는데 무엇보다도 오성, 즉 자기의식적인 순수통각을 철학의 근본원리로 삼았다. 칸트의 통각 이론은 피히테와 쉘링에 의해서 더욱 체계적이고 생산적으로 전개되었으며, 헤겔의 사변적 관념론에 있어서 완성되었다.1)
그런데 주관성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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