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상으로 조사함 1. 삼성전자 인터넷 마케팅삼성전자는 그 동안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 정비에 치중, 지난해를 e-비즈니스의 원년으로 평가하면서 2000년은 활용적 측면에서의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즉 지난해 8월 사장 직속의 50여명으로 구성된 E-Commerce팀이라는 전문화된 조직을 만들었고, 개발은 전부 아웃소싱에 맡기면서 본격적인 인터넷 비즈니스에 돌입했다. E-Commerce팀의 결성은 이보다 앞서 임원협의회가 구성되어 인터넷 비즈니스가 T F팀으로 소화할 수는 없고 정식조직으로 운영하자는 의견일치를 본 결과물이다. 전문조직을 만들었지만 웹과 관련된 인터넷 비즈니스는 전문집단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 하에 전사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문조직 외에도 각 단위 사업부별로 콘텐츠, 유지보수 등의 프로세스를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홈페이지 표준안에 기반해 웹사이트 운영 전세계적으로 삼성전자의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한 사이트는 모두 70여개. 그만큼 삼성전자는 전세계적으로 방대한 조직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는 모두 제각각이었다. 삼성전자는 이전까지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통일하기 위해 전사적인 웹사이트 표준안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디자인과 내비게이션 방법, URL 체계, 호스팅, 보안 등 표준안을 만들어 모든 고객에게 오픈될 때 표준안을 기반으로 작업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국내의 삼성전자 대표 홈페이지에서부터 해외에 흩어져 있는 전체 삼성전자 법인의 홈페이지 웹사이트를 다시 작업하고 있다. 홈페이지 작업의 또다른 특징은 전체 70여개 사이트의 서버를 모두 한 곳에서 관리하며,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연동 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느 사이트에서 자료를 검색하든지 70여개 사이트를 모두 검색하게 된다. 홈페이지 재구성을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2000년부터 본격적인 e-비즈니스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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