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운동, ‘오래된 현재“ 저항, 너무나 익숙해진 이야기사회적 삶으로서의 저항운동연좌농성, 파업, 노숙농성, 단식농성, 행진, 시위, 플래쉬 몹, 보이코트, 청원행동, 국회나 청화대 앞에서의 1인 시위, 시청 앞 집회, 이라크 파병 반대데모 등 오늘도 신문지상을 장식하는 다양한 집단행동들이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다. 성격도 다종다양하다. 부산 천성산 고속철도 통과를 항의하는 지눌스님의 단식투쟁이나 예배선택권의 자유를 요구하는 강위석군의 단식농성도 있었다. 성매매단속에 항의하는 성매매여성들의 항의집회도 있었다. 60~90년대에는 주로 독재정권이나 정부의 반민주성에 항의하는 진보적 급진적 시위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3 1절에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하는 시청 앞 집회가 벌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국보법 폐지를 반대하는 이른바 우익단체들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집단적 저항행동들은 사실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한국현대사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 가열차게 전개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열사’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서울 수유리에 있는 4 19묘역에는 4 19혁명과정에서 돌아가신 269명의 위폐가 모셔져 있다. 광주 망월동 묘역에는 80년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쿠데타가 있었을 때 총을 들고 ‘무장투쟁’을 하다가 돌아가신 800여명의 위폐가 모셔져 있다. 80년대 독재정권이 ‘위용’을 떨칠 때 반대편에서 100만 학도들의 ‘강철대오’로서의 전대협이 ‘위용’을 떨치던 시기도 있었다. 이러한 집단적 저항의 사례는 단순히 최근이나 근대의 일만은 아니다. 우리 역사를 보게 되면, 신라의 붕괴와 후삼국시대를 연 9세기 말~10세기의 농민반란, 고려 시대의 공주 명학소의 망이·망소이의 난, 전주 관노(官奴)의 난, 김사미(金沙彌)의 난, 효심(孝心)의 난, 김해(金海) 농민의 난, 밀양(密陽) 관노의 난, 만적(萬積)의 난, 조선시대 홍경래(洪景來)의 난, 진주(晉州)·제주(濟州)·함흥(咸興) 등의 민란, 1894년 농민농민혁명운동 등 수많은 저항사...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