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 힘, 당사자의 목소리로Ⅰ. 우리 사회에서 장애여성은 누구인가.우리는 지나칠 정도로 몸의 기능적 생산성을 강조하는 자본주의 신화 속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사회는 철저하게 여성의 몸과 성을 구조적으로 상품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는 ‘정상적인( ) 섹시한 여성의 몸’만을 ‘정상’으로 간주한다. 여기서 생산성에 치명적인 결함( )을 가진 장애인인 여성,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훼손된 여성인 장애인은 그 어느 곳에서도 주체적인 자기 자리가 없다. 이 남성의 시선으로 자리잡은 ‘정상성’의 기준은 다양하고 다른 몸의 구조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비정상으로 규정된 몸은 차별의 대상이 된다. 차별은 폭력을 용인하고 이를 통해 장애를 가진 여성은 우리가 흔히 언론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사례들처럼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간다.유엔의 관련 보고서는 “장애여성들이 전세계적으로도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남성에 비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모든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교육권이나 노동권과 같은 기본적인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2. 우리 사회의 장애여성은 있는가 최근 사회적, 환경적, 정책적 이해 등을 통해 장애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장애이론’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장애여성의 차별적인 인권 문제를 분명하게 규명하는 사회 심리 구족적인 깊이 있는 사회심리학적인 연구는 미흡한 형편이다. 장애여성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가족 일원으로서 힘들지만, 당당하게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다. 2000년 우리 나라 장애인실태조사에서는 전 장애인의 45.7%를 장애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상으로도 장애여성은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장애여성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명확하고 분명한 정부의 정책과 사회의 지지가 없는 것은 왜일까 지난 한 해 동안의 신문을 스크랩해보면 정신지체장애여아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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