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질환자를 위한 음악치료음악치료란 최근 특수교육과 노인, 정신과 그리고 일반인들 사이에서 음악활동을 통한 교육과 치료가 적용되면서 음악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음악치료에 아직도 생소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음악치료가 우리 나라에 정식으로 도입된 지 3~4년의 짧은 기간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음악치료가 치료적 과정을 과학적인 접근 방식에 기반을 둔 치료의 전문 분야로 자리를 잡아 온 지 아직 반세기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악이 치료의 도구로 사용된 역사는 원시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각 시대마다 형성된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따라 음악이 어느 정도의 영역까지 치료와 관련되었는가는 다르지만 고대시대의 특정한 의전이나 예식에 그리고 질병치료에 음악의 사용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음악이 치료의 도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늘날에 와서 치료의 전문 분야로 자리 잡은 음악치료는 1944년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음악치료사 교육 과정이 최초로 개설되고 1946년 캔사스 대학에서 음악치료 대학원 과정이 개설된 후 1950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약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1996년 후반에 정식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음악의 어떤 원리가 음악이 치료의 도구로서 사용되게 하며, 또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음악활동, 즉 노래, 감상, 연주 등을 음악치료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음악은 늘 우리의 생활과 함께 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라디오나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친구들이나 가족 모임에서 부르는 노래, 음악 감상 등은 우리의 생활을 즐겁게 해 줍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즐거움을 주는 음악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음악치료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슬플 때는 어떤 음악을 들으라는 처방식의 방법도 음악치료라고 부르지 않습니다.그러면 음악치료는 무엇일까요 먼저 한국음악치료학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음악치료의 정의 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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