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난 은희경은 처음부터 작가의 길을 걸었던 사람은 아니다.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국어교사생활을 하다가 잡지사 기자, 전업 주부, 이벤트회사 쇼 비즈니스를 거쳤고, 서른여섯에는 친구들과 출판기획 회사를 차렸다. 그런데 그 해(1995년)에 중편 「이중주」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1997년 첫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제10회 동서문학상을, 1998년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로 제38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로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그것은 꿈이었을까>, <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이 있고, 소설집으로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등이 있다. 은희경 작가의 소설은 인간의 본성이 날카롭지만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고 유머를 통해 섬세하게 심리묘사를 하는데 있다. 그녀는 재능과 서정적 감수성이 잘 어우러진 좋은 작품을 많이 썼다. 등단하자마자 문학적 인정을 받았고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풍부한 상상력과 능숙한 구성력으로 인간을 꿰뚫어 보는 신선하고 유머러스한 시선, 감각적 문체 구사에 뛰어난 소설가이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여류 작가 중의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그녀는 단지 대중성만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 이름 있는 문학상을 휩쓸며 일부 평론가들에게 대단히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문단에서부터 일반 대중들에게 이르기까지 그녀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에게 대중성을 준 작품 <새의 선물>을 통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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