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莊 사상은 외래 종교인 불교가 중국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었을까 불교는 본래 인도에서 발생한 종교이다. 그러나 현재 불교는 인도에서는 세력을 찾기도 힘들다. 오히려 그 전래지인 동남아시아와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상좌부와 대승으로 흥성하고 있는데,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불교는 처음부터 중국이 중심이 되어 발전했다. 예로부터 자신들을 中華라 칭하고 그 외 四方은 오랑캐로 얕잡아 보며, 황하문명에서 시작하여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권을 이루고, 자신을 지배한 이민족들마저 그 문화로 완전히 동화시켜버리는 중국문명에서, 마르크스주의 以前 성공적으로 침투하여 번성하고 뿌리깊게 자리잡은 외부로부터의 사상 종교 철학은 불교가 유일할 것이다. 불교는 어떻게 이렇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물론 이 답은 여러 각도에서 찾아 볼 수 있겠지만 이 작은 보고서에서는, 後漢시대에 들어서야 史書에 약간씩 나오곤 하던 불교가 300년도 채 안 되어 온 중국에서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당시 중국의 시대상황을 통해, 그리고 이미 크게 인기를 얻고 있던 노장사상과의 유사성, 상호연관성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불교는 前漢의 한무제가 개척한 서역과의 교역로를 통해 중국에 알려졌을 것이나, 史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중국에서 최초로 확실하게 불교를 신앙했던 사람은 後漢시대의 楚王 英이다. 그는 黃老와 浮屠(부도 buddha)를 함께 숭상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즉 그는 붓다를 신으로 모시고, 불교를 복을 바라는 현세이익과 不老長壽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종교로신봉하였다. 역시 後漢의 황제였던 桓帝도 탁룡궁속에 浮圖(부도 buddha)와 老子를 모셨는데, 그도 역시나 불교를 黃老의 신앙과 같은 류로 보아, 神仙的 욕망을 이루고자 하였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불교는 처음 중국 사회에서 어디까지나 현세적이며 공리적인 도교적 신앙의 형태로 수용되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老子가 서방으로 가서 佛이 되어 오랑캐들을 교화시킨 것이라는 老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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