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주 심리에세이 작가 김종주 입력자 김경태 제 1 부 사랑의 정신 분석 성욕의 심리학 신경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행동에 관한 신비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인간의 성 행동도 그 예외가 아니다. 특히 신경해부학과 생화학의 발전은 성욕의 정체를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뇌 속에서 작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들이 오케스트라를 이루어 성욕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고 알려지게 되었다. 인간의 대뇌는 100억 개 가량의 신경 세포로 이워져 있는데, 하나의 신경세포는 약 1000개 내지 2만 개까지의 돌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만큼의 수많은 신경 세포와 연결되어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신경 세포들끼리 서로 정보를 전달해 주고 전달을 받는 장소인 수용체에 붙어서 중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신경 전달 물질이다. 성욕과 관련이 깊은 신경 전달 물질은 세 가지로, 도파민(Dopamine)과 세로토닌(Serotonin) 그리고 보통 약자로 `가바(GABA)`라 부르는 감마아미노낙산이다. 나아가 이러한 물질들이 작용하는 부위까지 밝혀지게 되었다. 간뇌에 있는 시상하부 중에서도 전내측의 시신경 교차 전방이라고 알려졌다. 동물 실험에서 이곳을 파괴시키면 성적인 행동이 없어져버린다. 또 신경 전달 물질 대신 이 부위의 수용체에 작용하는 화학 물질인 강화제를 주면 성적인 행동이 증가하고, 반대로 수용체의 기능을 막아버리는 화학 물질인 길항제를 주면 성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게 된다. 인간의 성욕을 관장하는 부위도 동물과 마찬가지다. 특히 사람한테서 볼 수 있는 성욕의 중추는 남자가 여자보다 두 배쯤 커져 있다. 그래서 아마 성 범죄가 남성한테서 더 흔한가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바로 이 시상하핵들의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노인들의 성욕이 감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셈이다.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약물 가운데 성적인 관심을 낮춰주는 약물들이 있다. 그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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