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논할 때 중심에 서 있는 단어가 공공성과 공익성이다. 신문 또한 이러한 특성을 가진다. 하지만 방송이 전파라는 공공의 매체를 사용하는 반면 신문은 사적 자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 특성이 방송에 비해 약하게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는 공공성을 어떠한 점에 맞추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공공성의 핵심을 방송이나 신문이 가지는 ‘힘’이나 ‘사람의 사고’를 다룬다는 측면에 맞춘다면 신문도 방송 못지 않은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문이 이러한 공공성이라는 특징을 가진다면 공익을 추구해야하고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만 하다. 이러한 공익과 공론장의 핵심에 평등과 공정이라는 단어가 있다. 즉 어떠한 사실에 대해 왜곡 없이 보도해야만 하고 너무 한쪽에 치우친 반론을 무시한 보도는 평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신문에서 그러한 점들을 찾아 볼 수 있을까 gate keeping과 agenda setting, 우리가 언론을 논할 때 주연이 되는 이러한 단어들이 우리 언론의 뒷면에 있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 언론이 얼마나 공익성에 충실한지, 혹은 gate keeping과 agenda setting의 요소를 담고 있는지 독자들의 글인 독자투고를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흔히 독자투고를 독자들의 단순한 의견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문사에서 많은 글 중에서 일부의 글을 선택한다는 점과 어떠한 신문사는 주제를 정해준다는 점에서 gate keeping과 agenda setting의 장면들을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독자 투고는 신문사를 위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요소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신문을 읽는 독자들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신문에 따른 독자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만일 독자투고를 그들의 논조에 맞게 선택해 낸다면 그 신문사의 특색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대상이기도 하다. 이렇듯 많은 점들을 알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우리는 독자투고를 조사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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