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세후기문학 제2기 朝鮮前期Ⅰ (太祖~成宗 1392~1494) Ⅰ.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1. 特徵 및 要點整理 1).전반적 양상-조선 전기에는 불교를 최고 이념으로 삼은 귀족을 대신해서 유학을 내세우는 사대부가 등장하여 사대부가 모색하고 주장하던 사상과 문학이 확고한 모습을 갖추고 정착되었다. -신유학 사상이나 한문학뿐만 아니라 경기체가, 시조, 가사 등에서도 지속성이 인정된다.-불교문학이 척불의 타격으로 인하여 시련과 변모를 겪었으며, 산문영역이 확대되고 소설이 출현하였다. 2). 한문학의 정착, 관인문학, 사림문학, 방외인문학과 한문학 작품 집성 - 고려에서 조선이라는 왕조교체기의 문학은 조선 왕조의 건국 사업을 담당한 쪽과 고려를 위해서 충절을 지키려는 두 노선 모두가 조선시대 문학의 기본 성격을 결정하는데 긴요한 구실을 하면서, 관각문학 또는 관인문학, 처사문학 또는 사림문학으로 이어졌다.- 훈구파는 성리학과 문학을 동등하게 보고, 문장을 가다듬는 능력을 키워 사장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하여 사장파라고도 한다. 훈구파의 문학은 관인문학이라 일컬어지며 문학의 장식적인 기능을 중요시했으며 잘 다듬어진 표현을 중요시 했다. 또한 한문학이야 말로 지위나 능력을 입증하는 데 독점적인 가치를 가진다고 보고 그 본령 특히 한시의 수준을 높이는데 힘썼다. 대표작가로는 집현전 출신학자인 서거정을 들 수 있다.- 사림파는 성리학을 도학으로 보고, 도학이 근본이고 문학은 말단임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사림파의 문학을 사림문학이라 하며 김종직을 선두로 하여 처사문학으로써 자기 성찰의 구실로 표현보다는 흥취나 사상을 중시하고, 강호가도의 구현, 시조나 가사에 주력했다. - 사대부적 생활 질서를 부정하는 사람이 방외인인데 이들은 정치현실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문학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뇌를 토로하고 해소했다. 방외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문학으로 관인문학, 사림문학과 함께 조선 전기 한문학의 중요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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