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의 전망1. 지금까지의 휴대폰 시장 구조 싸이언은 엘지그룹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엘지정보통신(현 엘지전자와 합병)은 90년대 후반 삼성 애니콜이 모토로라를 추격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을 즈음에 화통과 프리웨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하다가 시장에서 애니콜에게 밀리며 새로운 브랜드로의 모색을 시도했다. 그 때 개발한 브랜드 네임이 CION이다. 싸이언은 그 당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진 애니콜에 이어 2위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오로지 가격으로 PUSH마케팅을 실시하는 원가 우위 전략으로 나갔다.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서 연 1조원의 이익을 올리는 삼성전자의 자금력에 밀려 싸이언은 시장점유율도 올리지 못하고 높은 마진도 얻지 못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애니콜은 광고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유명배우와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광고로 항상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아왔지만 싸이언은 시장점유율이 2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가격이 싸고 저급제품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현대 걸리버나 한화보다는 고급 이미지였다 싸이언은 또한 1999년도부터 일기 시작한 폴더형 단말기 붐을 따라가지 못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였고 그 사이에 애니콜은 폴더시리즈를 유행시키면서 최고가 제품, 성능이 우수한 제품, 그리고 애니콜 폴더를 가지면 주위에 부러움을 살 정도로 고급 제품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2000년에 들어오면서 많은 것이 바뀌고 있었다. SK TELECOM은 계열사인 SK텔레텍이 세원텔레콤으로부터 OEM방식으로 들여온 SKY라는 휴대폰을 판매함으로써 애니콜의 독점적 지위를 위태롭게 하였다. SKY 폴더는 당시 젊은층에 폭발적 인기를 누리며 단말기 보조금 폐지 전에도 30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SKY 폴더를 사기 위해 1주일을 기다리는 기현상을 보였다. SKY폴더는 젊은층의 욕구를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었다. 한마디로 앞으로의 휴대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제품이었다. 4가지의 게임과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이쁜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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