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맥주의 어원 맥주(麥酒)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BEER` 는 라틴어 `마시다` 의 `비베레(BIBERE)`에서 왔다고 하고, 게르만족의 언어 중 `곡물` 을 뜻하는 `베오레(BIOR)` 가 그 어원이라고도 하는데 현재는 후자가 정설로 되어 있다. 독일어 `비르(BIER)`, 프랑스어 `비에르(BIERE)`, 이태리어 `비라(BIRRA)` 등은 다 어원이 같다. 중국어로는 `페이주(碑酒)` 라고 하며, 러시아 등 슬라브 국가들에서는 `삐뽀(PIVO)` 계통의 단어가 맥주를 지칭하는 대표적인 언어로 남아 있다. Ⅱ. 우리나라 맥주의 발전 맥주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구한말이었다. 1876년 개항 이후 서울과 개항지에 일본인 거주자가 늘어나면서 일본 맥주들이 흘러 들어왔는데, 초기에 들어온 것이 `삿뽀르 맥주` 였고, 그 후 1900년을 전후해서 `에비스 맥주` 와 `기린 맥주` 가 들어왔다. 당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계층은 일부 부유층과 상류층에 한정되어 있어 1905년까지만해도 우리나라 맥주의 소비량은 연간 1570㎘ 에 불과했으나, 1910년을 고비로 일본 맥주 회사들이 서울에 출장소를 내면서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1920년대에는 수입 주류 가운데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맥주회사의 설립은 1933년 일본의 대일본맥주 주식회사가 조선맥주 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이 그 시초이며, 뒤이어 같은 해 12월에 역시 기린맥주 주식회사가 소화기린맥주(동양맥주의 전신)를 설립하였다. 이들 두 회사는 해방과 함께 1945년 적산 관리 공장으로 지정되어, 미국 군정에 의해 관리되어 오다가 그 후 1951년에 이르러 민간에게 불하되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조선맥주(현재 하이트맥주) 주식회사와 동양맥주(현재 오비맥주) 주식회사이다. 과거 국민소득이 높지 않았을 때, 맥주는 일반 대중이 소비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술이었다.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탁주의 비중이 전체 주류의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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