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철학개론] 철학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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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개론] 철학과 과학 - 대학 레포트 제출자료

본문일부/목차
[철학개론] 철학과 과학 1. 이론의 우회 철학은 한가할 때나 소강상태 속에서 여유있게 쌓아놓은 교양의 돌멩이가 아니다. 반대로 모든 영역에서 항상 확인되며 관철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맑스주의 철학의 역사는 그 많은 난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우리에게 시사해주는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맑스, 레닌, 모택동,그람시, 알뛰세- 이 대가들의 이론에는 일관된 철학적 원칙이 관철되어있다. 즉, 그들은 끊임없이 철학의 과학화, 철학과 과학의 통일을 추구했던 것이다. 정신분석학,해석학,스피노 철학 등의 맑스주의로의 침투속에서 우려되는 것은 이런 측면-철학과 과학의 통일-의 약화에 있다. 직선적인 길이 힘들때는 ‘우회’가 필요하다. 마치 알뛰세르가 맑스주의를 ‘과학’으로 정초하기 위해 스피노자나 바슐라르, 프로이트 등으로의 긴 우회를 거쳤듯이. 그러나 현재상황을 보면 ‘우회’만 있을 뿐 언제 우리의 목적지에 도달될지는 방향이 안 보인다. 또 무엇을 위해 ‘우회’를 하고 있는지 목적조차 모르는 것 같다. 맑스주의를 과학적 이론으로 정초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론적 토대인 유물론적 변증법의 재구성이 필수적이다. 그러기 위해 먼저 맑스주의의 역사속에서 유물론적 변증법의 기본 범주들이 어떻게 과학적 이론에 관철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되겠다. 그런 역사적 반성을 통해 과학적 이론의 방법론적 원리를 제시했던 철학적 범주들-이를테면, 객관성/계급성/총체성/모순 등-의 난점과 한계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그런 난점과 한계를 파악한속에서 -만약 필요하다면- 왜 라깡이나 스피노자등으로의 ‘이론의 우회’가 필요한가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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