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발표하는 내용은 본인의 주된 관심인 메이지(明治)기의 일본기독교와 국체주의(國體主義)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연구의 일환으로서 준비한 것임을 밝혀둔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동기를 갖고 있다.
우선, 종교와 전쟁에 대하여 논의 할 때 다른 지역의 사례를 분석하기 보다 우선 우리가 속한 동북 아시아의 사례를 분석하여 보고 싶었다. 그리고 특히, 일본의 사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 목적은, 전후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는 일본의 전쟁책임문제와 최근 한일 양국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 문제에 관한 한국측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였다고 하기보다, 같은 종교 문화적 연원을 함께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종교 문화가 담보하고 있는 폭력(특히, 聖戰에 대한)적 인자를 분석하여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에서는 1945년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것을 그 끝으로 聖戰이라 불리는 전쟁은 없었다. 일본이1930년 만주사변을 일으킨 이래 1945년까지 15년 간 수행한 聖戰의 사상적 기초를 한 단어로 정리한다면, 萬世一系의 天皇을 정점으로 하는 國家理念 즉 國體主義(Kokutaism)라고 할 수 있다. 대충 國體主義는 1868년 明治維新과 함께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889년 大日本帝國憲法과 1890년 敎育勅語의 반포로 그 내용의 중심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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