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효자동 이발사’에 대한 나의 감상문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1960~70년대 권위적인 모습의 정부와 정부 관료에 대한 이미지를 여러 장면들을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었다.
▷ 성한모가 대통령의 이발사가 되어 청와대로 들어간 첫날, ‘경호 실장’으로부터 각서를 쓰도록 요구받고, 갖가지 지시사항을 듣게 된다. 특히, 대통령의 얼굴을 임금의 얼굴을 가리키던 말인 ‘용안’으로 표현하면서 절대 상처를 내지 말고, 항상 고개와 허리를 숙이 는 등의 요구 사항을 지키도록 했다. 그에 대해 성한모의 대답이 시원치 않자, ‘각하는 국가다!’라는 구호를 외치게 하는 동시에 기합을 주는 등의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효자 리발관’의 벽 중앙에는 당시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높이 걸려있고, 그 액자를 소중히 닦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온다. 요즘 같으면 그런 모습은 북한의 생활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나 볼 법한 내용이라고 여기겠지만, 실제 그 당시 관공서나 학교에서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 청와대에 만찬 초청을 받아 간 성한모의 아들, ‘성낙안’과 대통령의 아들이 싸우고 난 뒤, 경호 실장은 “여기가 어딘 줄 알아? 청와대야 청와대!”라는 으름장과 함께 성한모를 또 권총으로 위협을 하고, 폭력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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