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은 조선 후기 실학자·소설가로 박지원의 단편 한문소설. 제작연대가 분명하지 않으며, 본래 제목이 없었으나 편의상 <허생전>이라 부르고 있다. <박영철본> 《열하일기》 <옥갑야화>에 수록되어 있으며, 판본에 따라 <진덕재야화>에 들어 있기도 하다. 내용은 작자 자신의 말이 아니라, 소설에 나오는 변승업의 할아버지인 윤영에게서 들은 변승업의 치부 유래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옥갑야화> 가운데에 삽입되어, 당시 육의전과 같은 도고상인이나 도시 대상인들의 매점매석과 같은 행위를 비난하고 집권층의 무능을 풍자하였다. 허생이 10년 계획으로 글공부를 하다가, 가난을 이기지 못하여 7년만에 중단하고, 장안의 갑부 변씨를 찾아가 1만 냥을 빌려 안성장에서 장사를 시작하였다. 얼마 뒤 많은 돈을 벌어 좋은 일을 한 다음 10만 냥을 변씨에게 갚은 뒤 두 사람은 친구가 되었다. 하루는 어영대장 이완이 찾아와 북벌의 묘책을 묻자, 3가지의 지혜를 제공하였으나 이완이 모두 어렵다고 하자, 이완을 쫓아낸 후 자취를 감추었다는 줄거리이다. 이 책은 또한 북학파에 속하는 저자 자신의 견해인 <해외통상론> <용차론> 등 작가의 실학자로서의 경륜을 볼 수 있는 작품이며, 전기소설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에 현실문제를 직시한 소설이었다는 점에서 한국소설사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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