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사상 역사의 흐름에서 보면 오늘의 세계는 정보․지식이 주도하는 정보화와 아울러 고도 지식 사회의 새물결을 타고, 과학․기술만능의 ‘과학주의’의 오만으로 인해 다시금 인간성 상실의 위기가 우려된다. 인간의 앎에는 아는 것(지식), 만드는 것(기술)만이 기형적으로 발달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불균형이 인간성의 상실을 조장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철학이 이러한 방향이 어떤 것인지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고 실천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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