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서 나타나는 문제는 크게 경제, 건강, 고독 및 소외, 역할상실, 긴 여가시간, 부양 및 보호의 문제로 대변되는데 이 가운데서 경제적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고령자에게 있어서 경제적 문제는 다른 문제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제적 문제가 나타나게 된 원인으로는 첫째 직장에서의 조기은퇴, 둘째 연금제도와 같은 사회보장제도의 미비, 셋째 자녀양육으로 인한 과다지출 등이 그 원인이며, 또한 가족의 부양기능의 약화현상 또한 그 원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노인의 노동시장에서의 탈락현상은 개인의 경제적·심리적 영향뿐만 아니라 경제인구의 노인부양부담의 증가, 국가차원의 사회보장비용의 증가, 유휴인력의 미 활용으로 인한 사회적 생산성의 저하와 같은 현상을 초래하여 전체 사회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1990년 우리나라의 노인부양비율은 9명의 생산연령인구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하는 상황이었으나 2000년에는 노인부양비율(60세 이상기준)이 16,3%로 6명의 생산연령인구가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며, 그 비율은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부양을 담당하는 젊은 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는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국민연금은 연금 지급연령이 높아지는 반면, 재정적자로 인하여 지급액의 감소가 예상되어, 은퇴연령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연금 이외의 개인적인 노후보장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1999. 변재관). 이에 보건사회부에서는 안정된 노후소득보장을 도모하고, 노인유휴인력의 미활용으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손실을 예방·보전하기 위하여 1981년부터 각 시도에 노인능력은행을 설치·운영해오고 있으며, 노동부에서는 1991년 12월 고령자 고용 촉진법을 제정하여 노인 유휴 인력 활용과 노인 취업 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서울시에서는 1991년 12월에 제정된 고령자고용촉진법에 근거하여 전경련의 기금 8억원을 지원 받아 1992년 7월부터 1999년까지 고령자위업알선센터를 13개소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1997년 국가경제위기의 상황 하에서 나타난 대량실업사태, 명예퇴직 등으로 인하여 고령자취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고, 아직 해결해야할 고령자취업알선센터의 문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 고령자취업센터를 중심으로 현황과 실태를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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