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에서 5톤짜리 소형 콘테이너 한개에 실린 양배추가 서울로 출하됐다. 한개 콘테이너에 4백망을 적재, 서울까지 소요된 금액은 톤당 62,500원의 수송비(輸送費)에다 하역비 7,500원을 포함해 총 70,000원이 든 셈이다. 올해초 미국에서 수입된 양파의 경우, 27.5톤짜리 콘테이너 한개의 운송비는 부산(釜山)을 거쳐 오는데 하역비 포함, 톤당 103,600원이 소요되었다. 수입산(輸入産)의 경우에는 하역비를 포함한 운송비가 국내산 보다 33,600원 가량이 더 많았다.
그러나 제주산(濟州産)의 경우 한 콘테이너 상차시(相次時) 18,000원의 상차비와 1인당 25,000원 기준인 인건비 50,000원이 추가돼 모두 68,000원이 더 소요된 반면, 미국산(美國産) 양파는 1,200x1,000mm의 규 을 갖춘 파레트 20여개에 의해 콘테이너로 수송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추가되지 않아 사실상 제주산이 미국산 보다 약 30,000원 가량이 더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역작업에 있어 기계화(機械化)가 되지 않은 제주산의 하역비가 톤당 7,500원인 반면, 기계화에 의해 유통된 미국산은 톤당 1,820원으로 무려 4배 이상의 차이가 있어 물류비의 격차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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