府兵制說과 軍班氏族制說의 이 같은 문제점 때문에 최근에는 양설의 내용을 批判的으로 종합하는 折衷的 가설들이 제시되고 있다. 즉 2軍·6衛의 中央軍은 크게 개경에 거주하는 전업적 군인층(경군)과 府兵制說과 軍班制說의 이같은 문제점 때문에 최근에는 兩說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종합하는 절충적 가설들이 제시되고 있다. 즉 2軍·6衛의 中央軍은 크게 개경에 거주하는 전업적 군인층(경군)과 지방에서 番上入役하는 농민층 (외군)등 두 종류의 군인층으로 편성되어 있었으리라는 가설이 그것이다.
이러한 절충적 가설의 논거로서 다음 몇 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우선 전시과 제도상으로는 분명히 馬軍·步軍·監門軍 등의 군인들이 소정의 軍人田을 받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中央軍 전체에게 규정된 면적의 軍人田을 주려면 전국의 농토를 다 합쳐도 태부족이었다. 이것은 軍人田을 지급 받는 군인들이 中央軍 가운데 일부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2軍·6衛의 中央軍은 편제상 그 병력 규모가 4만 5천 명이었다. 그러나 당대 개경지역의 인구사정이나 주택사정으로 보아 그렇게 많은 수의 전업적 군인들이 밀집해 살수가 없었다. 이점 역시 中央軍의 일부만이 개경에 거주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中央軍이 京軍과 外軍으로 혼성되어 있었음은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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