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의 생애
호사가 가져다 준 빈곤의 문학적 파탄
제 발로 찾아나선 친일의 길
비극적인 삶의 종말
작품분석
김동인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자신의 운명을 예감이라도 하듯 비유적으로 표현한 '흰 담비'(白貂)처럼 김동인의 친일행위는 자포자기의 삶이 가져다 준 삶의 파탄이다. 그리고 이러한 파탄은 그의 죽음까지 멍들게 하고 만다. 한국전쟁 와중에 정확히 언제이지도 모르게 그는 홀로 고독히 죽어갔다. 중공군의 개입으로 김동인의 아내는 약물과용으로 인하여 중태에 빠진 김동인을 두고 한강을 건너야만 했다. 돈 3만 원을 이불 속에 넣어둔 채 조랑조랑 아이들만 데리고 피난하였는데, 다시 돌아와 보니 이불과 3만 원은 없어지고 김동인 혼자 냉돌방에서 싸늘히 식어 있더라는 것이다. 우리 근대문단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손꼽혔고 {창조}를 직접 발간함으로써 근대문학의 화려한 개척자로 칭송받았으며, 그런 그답게 근대문인 중 가장 호사스럽고 안하무인격인 행동으로 위세를 떨쳤던 김동인이었지만 호사와 방탕이 가져다 준 경제적·정신적 파탄은 그를 가장 통속적인 야담소설가로 밀어뜨리고 끝내 친일문학가라는 늪으로까지 그
를 끌고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파탄이 가져다 준 희극적인 비극의 운명은 그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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