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를 읽으면 읽을 수록 필자에게는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로마서 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과 로마서 11:21-22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 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仁慈)와 엄위(嚴威)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리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의 구절이 서로 대조 되면서도 한 성경 서신내에 공존하고 있다는것이었다.
즉, 칼빈주의에 입각하여 볼 때, 로마서 8:29-30은 칼빈주의의 구원의 도리인 이중예정론의 핵심적인 근거가 된다. 즉, 하나님께서는 구원하시기로 예정한 사람들을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므로 그들은 절대로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타락하여 영원한 형벌을 받는 일은 없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11:21-22은 칼빈주의가 로마서 8:29-30을 해석하여 나온 결론과 완전히 다른 내용이다. 즉, 여기서는 구원으로 접붙임을 받은 신자도 타락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됨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다. 더우기, 하나님께서 직접 그영원한 형벌로 가는 기로(岐路)에서 그 결정을 하시며 실행하신다는데 그 놀라움이 가중된다고 하겠다.
필자는 이러한 의문과 모순에 대한 대답들을 여러 문헌을 통하여 찾아 보았는데, 그 결과 두 가지의 결론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그 첫번째는 로마서 8:29-30에 근거하여 로마서 11:21-22를 해석하는 것이요, 두번째는 로마서 11:21-22을 근거하여 로마서 8:29-30을 해석하는 것이었다.
전자에서는 로마서 8:29-30이 너무나도 확고하므로 로마서 11:21-22은 그 문자의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신자의 근신(謹身)을 위한 단순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후자에서는 전자가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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