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위한 미시시피 척도와 MMP1-PTSD 척도의 비교
강영수
학위논문(석사): 심리학
全北大 大學院, 199708
(심리학)
본문일부/목차
*장애인의 우울증과 자살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와 재활단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과 치료
우울증은 신체장애인에게 가장 흔한 심리적 문제이다. 일순간의 장애나 질병을 앓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정기간동안 우울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의 정도와 장애의 정도와는 정적 상관은 없다. 한편 약시 장애인 경우는 심리적 적응이 더욱 어렵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회나 개인의 기대와 실제 약시 장애인의 능력간에 불일치가 더욱 크기 때문이다. 신체적 장애가 없이 우울증을 앓는 환자 중에 66% 가량이 자살을 생각해 보았으며, 9%는 자살을 기도하였다.
장애인이 우울 및 자살빈도가 높다고 보고한 연구는 장애인의 경우에는 우울증경향이 있을 것이라는 사회적 경향이 있을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고, 또 한편으로는 의존적 행동이나 연민을 조장함으로써 우울증을 강화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우울 정도와 생존가능성 저하간에는 분명한 연관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무관심, 우울, 자살충동, 혹은 장기간 상호 부정적 인간관계를 보인 사람들은 생존기간이 더 짧았다. 장애인의 자살빈도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비장애인 집단과 비교할 때는 다고 높은 편이다.
만성장애 자체는 단지 자살을 촉발하는 여러 요인중 한가지에 불과하다. 자살의 원인은 장애인이 된 책임을 스스로 묻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매우 충동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이나 다소 용감한 활동에 참여했었던 사람들은 사고로 위장하여 자살을 시도할 수도 있다. 자살시도는 대개 환자들이 심리치료를 받지 않고 재활프로그램만 마치고 퇴원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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