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글 ♣
♣알맹이 글♣
1. 김 억의 「봄은 간다」
2. 주요한의 「불놀이」
3.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4. 한용운의 「타골의 詩 GARDENISTO를 읽고」
5. 오상순의 「아시아의 마지막 밤 風景」
6. 김기진의 「白手의 嘆息」
7. 조 운의 「故友 竹窓」
♣닫는 글♣
♣ 여는 글 ♣
1920년대 시라고 소개된 몇 편의 작품을 읽어본 결과, 슬픔이 전반적인 느낌이다. 잘못 느낀 것이라 할지라도 어쩔 수는 없겠다. 창작과비평사에서 나온 「한국현대대표시선Ⅰ」에서 조 운의「상치쌈」을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에서 아픔을 엿볼 수 있다. 1920년대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그 슬픔을 모두 조국상실의 아픔이라고만 여길 수는 없다. 현재 우리 나라가 분단되어 있다고 해서, 모든 국민들이 그 이유 하나로 힘들어하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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