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과학-윤리-종교` 의 역설적인 문제상황
Ⅱ.1. 과학과 윤리
Ⅱ.2. 과학과 종교
Ⅱ.3. 종교와 윤리
Ⅲ. 생태계 위기를 넘어서 종교와 윤리의 융합은 가능한가?
Ⅲ.1. 환경윤리
Ⅲ.2. 보편윤리의 한계
Ⅲ.3. 제1윤리학과 종교의 융합
Ⅱ.1. 과학과 윤리
인간의 모든 행위가 가치 중립적인 과학적 사실로 환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주의는 '윤리는 과학이 아니라 단순한 감정표현이므로, 과학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최종적인 준거로서의 지위를 상실했다'고 생각한다. 금세기 초에 등장한 통일과학운동과 신 실증주의에서 시작하여, 이를 이어받아 검증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법칙이 인간 사회를 남김없이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포퍼(Karl Popper)류의 비판 사회이론을 거쳐, 한스 알버트(Hans Albert)류의 비판적 합리주의는 윤리학의 합리적 기초를 허물었다. 또 실존주의의 상황윤리는 모든 윤리적인 딜레마는 주관적(개인적), 윤리적 결단의 영역으로 환원해 버렸으며, 메타윤리학 역시 언어-분석적인 방법으로 도덕적 언술을 해체함으로써 언어 바깥의 유의미한 세계란 없다고 주장하고, 모든 도덕적 언술을 언어놀이로 대치했다.
그런데 이제 상황이 바뀌어 과학-기술의 진보는 윤리(학)로 하여금 유한한 지구상에서 만인이 마땅히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보편적 거시윤리를 정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과학-기술적 지식-가치체계는 인간의 행위 정향을 변혁시켰으며, 전통의 규범윤리로는 대답할 수 없는 집단적 행위에 대한 '윤리적 책임'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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