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과거에 있어서의 인간의 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그 대상은 직접 우리들이 지각(知覺)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남아 있는 기록문서, 즉 사료(史料)를 매개로 하여 인식된다. 물론 사료는 문헌사료뿐만 아니라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남은 모든 것이 사료이다. 고문서․고기록을 비롯하여 책․신문․일기․서한 등의 문헌은 물론, 가요․구비전설(口碑傳說)에서 문자에 의한 전승, 예를 들어 금석문․족보․연대기․회화, 유물로서의 인골(人骨)․석기․도기․집터[住居址]․언어 등이 모두가 사료이다. 그러나 사료 가운데서 문자에 의한 기록문서가 가장 우위를 점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역사가는 사료에 의해 사실을 인식 판단하여야 하는 까닭에 역사 연구의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 사료의 탐사․수집․정리․음미․해석 등의 기술론은 역사 연구법으로서 독일의 근대사학에서 학문적으로 체계화되어 역사학을 실증적 기초 위에 선 과학으로서 발달시키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역사 연구법은 일반적으로 사료학(史料學)과 사료비판(史料批判)으로 나누어 설명된다. 사료학은 사료의 수집법과 정리 분류법을 내용으로 한다. 사료비판은 외적 비판과 내적 비판으로 나누어지며 외적 비판이란 사료 그 자체에 관해, 그것의 진위(眞僞) 여부, 원사료(原史料)에 대한 타인의 첨가 여부, 필사(筆寫)인 경우의 오류의 문제, 혹은 사료가 만들어졌을 단계에서 작자․장소․연대 및 전거(典據) 등에 관해 사료의 가치를 음미하는 것이다. 한편, 작자가 사료로서 전하는 것이 반드시 역사적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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