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행을 하면서 압록강을 건너자 마자 민가의 외양간과 돼지우리에서 가름더미에 이르기까지 법도있게 정돈된 것을 통해서 利用의 실제를 발견하였다. 그는 연경을 다녀온 우리나라의 선비들은 중국의 장관을 말하라고 하면 중국이 오랑캐의 땅이 되어 아무 볼 것이 없다 하는 것이 뜻이 높은 선비이고 그렇지 않으면 요동벌판 蘆溝橋 山海關 등 명승지를 장관이라고 일컫는 것이 통속적인 의견이다. 그러나 자신은 기와조각과 거름더미에도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청조의 利用을 높이고, 또한 천하를 위하는 자는 백성에 이롭고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오랑캐에서 나온 법도일지라도 취하여 본받으려고 할 것임을 지적하여 이용의 법도를 받아들일 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변방 마을에서도 벽돌의 이용 방법뿐만 아니라 벽돌가마의 제도와 효율을 관찰하고, 아궁이와 굴뚝 구둘의 제도를 조사하면서 우리의 온돌 형태가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여 개량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수레의 제도를 본받을 것을 강조하면서 나라의 가장 큰 실용이 수레에 있다고 하였다. 그는 청조에서 활용되는 각종 수레의 형태와 서양 기계제도인 논에 물을 대는 龍尾車, 불을 끄는 水銃車, 방아를 찧는 牙輪, 가루 만드는 搖車, 등을 소개하면서 수레제도를 이용함으로써 재화를 유통시키고 부유하게 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이용의 구체적인 문제로서 牧馬와 騎馬의 방법에서도 우리의 제도를 반성하고 청조제도를 수용하도록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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