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 론
1) 초기 연구자들
①베이트슨
의사소통이론의 선구자는 인류학자인 베이트슨으로 그는 정신분열증을 연구분야로 삼았다. 베이슨의 연구팀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이론화하기 위해서 실험보다는 실제적인 참여관찰에 의존하였다. 그들의 장점은 실험의 결과가 아니라 가설형성에 있었다. 연구팀은 가족을 변화시키는 것보다는 관찰하는 것을 자신들의 목표로 삼았다. 이들은 관찰을 통해 메시지의 상호교환이 가족관계를 한정하며, 이러한 관계는 가족의 항상성 과정을 통하여 안정을 찾는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②Don D. Jackson
의사소통 이론 분야에서 초기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 그는 1954년에 Bateson의 팔로알토 연구팀에 합류하였다. Jackson은 정신과 고문으로 고용되어 원래 회원이었던 Jay Haley, John Weakland와 William Fry의 정신분열증 환자의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에 개입하였다.
Jackson은 가족이 특히 스트레스 하에 있을 때, 가족의 안정을 유지하는 희귀적인 상호작용 유형을 발달시킨다고 가정하였다. 그래서 가족은 규칙에 의해 지배되는 체계라고 묘사될 수 있다. Jackson에 의하면 세 종류의 규칙이 있는데, 이에 의해 체계가 움직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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