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요원한 관계인 것 같으면서도 어쩔 때는 서로 밀접히 닿아 있는 것만 같이 느껴진다. 옛날 사람들은 먼저 죽어간 이들이 너무 그리운 나머지, 사후세계를 상상하며 이승에서의 삶이 죽은 뒤에도 다른 형태로 지속되길 바랬던 것 같다. 그러한 염원은 상상력이 되어 저승, 천국, 지옥 등의 세계관으로 창조되고 수많은 영화나 소설 등을 통하여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의 소재가 된다. 애니메이션 ‘코코’도 우리들의 삶과 죽음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음악이 매개가 되어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애니메이션 ‘코코’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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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설정들은 모두 사람들과의 유대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내가 이러한 저승의 법칙을 보고 은근한 공감을 느꼈던 것은, 저승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사람들과의 유대감은 매우 중요한 것임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의 일상에서도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단절되는 ‘고립’은 매우 공포스럽고 외로운 것이다. 이것은 영화 상에서 일컫는 ‘완전한 죽음’과 다를게 없는 ‘사회적 죽음’이다. 작품에서는 이렇게 누군가가 잊혀지고 홀로되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공포심을 ‘완전한 죽음’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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