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인류에게 있어 예나 지금이나 신비로운 미지의 영역이다. 이제는 우주기술과 관측기술의 발달로 누구든지 쉽게 우주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글이나 사진, 영화 등의 컨텐츠를 통한 방법 밖에 없다. 때문에 우주는 우리들에게 언제나 감각적으로 막연한 대상일 뿐이다.
그런 우리들에게 영화 ‘그래비티’는 우주라는 공간이 어떤 곳인지 오감으로 느끼는 듯한 간접적 경험을 선사해준다. 지금껏 나왔던 어떤 영화보다도 우주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마치 영화를 보는 내내 우주의 대기를 몸으로 느끼는 듯하다. 그 끝없는 적막과 이세계의 공포감. ‘우주적 공포감’이라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그래비티’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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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신없는 위기 속에서도 묘한 느낌을 받았던 점은, 살기위해 우주 속에서 안간힘을 내는 인간과 우주의 고요한 적막이 너무나도 극명히 대비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저 무한한 우주에 비하면 그들이 겪는 위기나 한 사람의 생명은 너무나 작고 초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인간의 의지와 행동이 철저히 무력화되는 그 무한한 공간은 공포,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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