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는 신경숙의 장편소설로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는 아픔과 소중함을 흡입력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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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특히 시점이 일치하지 않게 하는 서술방식을 채택해 작품의 내용이 단지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히게 한다. 서술자가 지칭하는 대상이 ‘너’, ‘그’, ‘당신’ 등으로 표현되는 것에서 이러한 방식이 드러나는데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독자는 ‘엄마‘의 자리에 나의 엄마를 대입해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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