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본건 고등학교 때 한국 근현대사를 배우면서였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몸을 바쳐 노동운동을 하던 젊은 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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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부를 하면 앞쪽만 열심히 하던 나에게 전태일이라는 사람을 깊게 공부 하지 못했다.
목적을 가지고 근현대사를 공부할 때 이해하기보다는 암기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근데 전태일이라는 책을 읽고 암기를 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자체를 이해하고
알아가니깐 많은 지식과 교훈을 얻은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처음 드는 생각은 전태일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회나 1960년대 사회의 노동환경은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 301페이지를 보면 전태일이 죽기 전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라는 말을 한 부분이 있다. 내가 봤을 땐 현 사회는 전태일의 죽음을 헛되이 하고 있다.
2011년 8월 현대차 엔진공장에서 일하던 신승훈 씨가 분신자살 을 하였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자!”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라고 외치던 전태일과 유서에 "최근 몇 년새 여기 울산 공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사람은 거의 제대로 휴식도 못한 채 기계처럼 일하고 있다"면서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거의 폭발 직전 상황이다"라고 글을 남긴 신승훈씨 의 유서를 보면
전태일과 정말 똑같은 상황임을 볼수 있다.
신승훈씨도 분신자살을 하였고 전태일 그 도 분신자살을 하였다.
얼마나 이토록 괴로웠으면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를 수 있는지...
가난한 환경에 정말 밥 한끼 먹기 힘들어서 굶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전태일은 죽기직전까지 “배가 고프다...” 라고 말을 하며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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