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이전 지배층 무덤구조 한 눈에
부산시립박물관 복천분관은 사적 제273호인 복천동고분군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들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고대 부산지역의 가야문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996년 10월 5일에 개관 하였다.
복천동 고분군은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 50번지 일대 동래중심가 북쪽을 반달모양으로 에워싸고 있는 마안산의 중앙부에서 서남쪽으로 길게 뻗어나온 구릉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고분군은 1969년 주택공사 과정에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 대학․시립박물관팀에 의해 발굴돼 지난 1981년에 사적 273호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5회 조사에서 확인된 무덤은 113기에 달하며 토기류 2천5백점, 철기류를 포함한 금속기류 2천7백점 등 모두 9천2백여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복천동 고분군은 부산에서 발굴된 6세기 이전 유일한 지배층 무덤유적으로 시기별로 변화하는 무덤구조와 유물의 특징을 통해 부산지역 지배층의 생활상과 문화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적이 발굴된 자리에 세워진 첫 박물관인 복천분관은 무덤과 여기서 나온 유물을 중심으로 가야권과 일본의 유물들을 비교전시, 부산지방의 뿌리와 문화적 성격을 바르게 전달하는 역사교육 전시관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부산의 유적과 함께 삼국시대 및 가야멸망 후의 문화를 중심으로 6세기 이후 영남지역의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
제2전시실은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돼 있다. 특이한 모양의 많은 토기를 비롯해 토기 1백여점을 시대별로 진열하고 있어 토기의 변화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야외전시실은 고분군속에 위치한 53, 54호 무덤의 발굴당시의 모습을 재현시키고 있어, 그 당시의 무덤형태를 알 수 있는 산 학습현장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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