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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 늦어도 11월에는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독후감]늦어도 11월에는.hwp
문서분량 : 3 page 등록인 : liekast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9.11.29 / 09.11.29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1
판매가격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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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순도 100% 저의 줄거리와 감상입니다.
본문일부/목차
1. 작가
2. 줄거리
3, 감상

시아버지와 함께 다시 가정에 돌아온 마리온네는 미안함과 부끄러움에 가정에 더 충실하려고 하지만 베르톨트에 대한 그리움은 쌓여만 간다. 베르톨트의 작품이 극으로 나오는 11월.. 마리안네의 예감대로 베르톨트는 마리안네를 찾아온다. 마리안네는 가정에 충실하려고 했지만 쌓였던 그리움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베르톨트를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둘이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둘 다 죽고 만다. 둘은 행복했을까?


3. 감상

이 책은 두꺼운 편인데도 많은 사건이 일어나거나 내용이 복잡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쓰인 이 책은 감정묘사가 참 잘 드러나 있다. 알듯하면서도 모를 것 같은 여자의 복잡한 마음을 참 신비하게 잘 들어낸 것 같다. 마지막은 지금까지의 독일문학과 같이 죽음으로 끝난다. 해피엔딩이 아닌 게 아쉽긴 하지만, 참 불건전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책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 소설은 엄청난 불륜이다. 유부녀와 이혼남이 눈 맞아 도망간, 그러다 다시 돌아왔지만 다시 떠나는 이런 불건전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불건전해보이지 않고 아름다워 보인다. 왜일까?
우선 바람난 여자 마리안네..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처음 본 사람과 가정을 바꿀 수 있을까? 정말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는 건가? 이런 걸 믿지 않는 나라서 역시 소설이다 싶었으나 책에 써져 있는 주인공의 마음이 너무나 진지하고 깊어서 비난하거나 탓할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마리안네의 결혼생활은 어긋나있었던 것 같다. 아르님이라는 사랑하는 남자가 따로 있었는데도 막스와 결혼하면서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마리안네는 점점 속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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