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 준 “당신들의 천국”을 읽고 나서...
이청준 1939년 장흥에서 출생. 서울대 물리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사상계”에 단편[퇴원]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창작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조율사, 가면의 꿈, 이어도, 예언자, 살아있는 늪,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키 작은 자유인, 가해자의 얼굴, 서편제 등과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제3의 현장, 자유의 문, 민간인, 축제 등을 상자했다 동인 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중앙문예대상, 이산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소록도 병원장인 조백헌의 이야기다. 소록도병원에 새 원장 조백헌이 부임해 온 날밤, 두 원생이 섬을 탈출한다. 조백헌은 부임 인사도 하지 않고 탈출 사고의 경위를 조사한다. 병원의 보건과장 이상욱을 통해 일본인 주정수 원장의 역사와 피살이라는 과거사가 알려진다. 주정수는 소록도를 버림받은 나환자들의 낙토로 꾸미려고 대규모의 역사를 일으켰었다. 처음에 그 역사는 원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얻어 순조로이 진행 되었으나,차츰 낙토 건설이라는 명분의 배후에 주정수의 동상 욕심이 자리 잡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원생들은 고통과 배반의 늪으로 끌어 들인다. 그래서 주정수는 원생에게 피살되었다. 낙토 건설이란, 원장의 입장에서는 원생을 위한 것이며 치자의 피치자에 대한 사람의 베풂에 다름 아닌 것으로 보이자만 원생의 입장에서 보면 원장의 동상욕을 위한 것이며 치자의 피치자에 대한 강요와 억압의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과거사를 알 게 된 조백헌은 털끝만큼의 회의도 없이 동상욕을 부정하고 사랑의 행위라는 확신아래 낙토 건설사업을 일으키기로 결심한다. 미감아 출신으로 치자와 피치자 사이에서 비판적 지식인의 역할을 하는 보건과장 이상욱은 그런 조백헌에 대해 계속 회의한다. 낙토가 건설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환자의 낙토이지 이난의 낙토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는 괴로워한다. 드디어 낙토 건설 사업은 시작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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