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를 읽고
정치외교학과 200514189 주정연
1989년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우연하게 화랑세기의 필사본이 발견 되었다. 발견된 화랑세기는 김대문에 의해 저술되었으며, 신라시대 화랑도의 우두머리인 풍월주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신라 성덕왕의 제위기간인 702년부터 737년까지의 기간을 저술한 것이다. 화랑세기는 유교적인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은 신라인의 신라에 대한 기록이라는 데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지만, 현재까지 원본 화랑세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작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랑세기의 진위여부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계속되며 중요한 화제로서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화랑세기에 나타난 신라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들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근친혼, 동성애, 다부제 등 고대사회의 실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는 점에서 이를 설명해 볼 수 있다. 화랑세기의 구성은 서문에서 화랑의 기원을 설명하고 있으며 1세 풍월주인 위화랑에서부터 15세 유신까지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까지 신라라는 나라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과연 천년이상의 역사를 단지 이 두 권의 책만으로서 정리하며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어찌되었든 두 권의 책으로서 정립된 신라의 역사에 대해서 반기를 들고 새로운 시점으로서 다가오게 한 책이 바로 화랑세기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간 우리는 신라를 이해하는 커다란 틀로서 화랑은 유교라는 공식을 가지고 접근을 해왔다. 이와 같은 커다란 모순점에 대해 화랑세기는 유교적인 관점을 배제한 체 생생한 현실을 저술함으로서 신라시대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삼국사기에서 나오는 화랑은 하나같이 용감무쌍한 전사로서 표현되어있다. 하지만 화랑세기에서 나온 화랑의 용모에 관한 내용은 이와 너무나도 대비된 설명을 담고 있다. 화랑세기에서 말하는 화랑은 용모가 단정하며 곱고 예쁘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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